헤이안시대 중기에 제정된 법전인 연희식에도 이름이 등재된 다마지방 유수의 오래된 신사로 기록에 의하면 1940년이나 옛날에 창건되었다고 합니다. 무로마치시대 중기에 현재의 장소로 이전되었는데 그 때에 주요 제신 스쿠나 히코나노 미코토와 함께 스가와라 미치자네 공을 모셨습니다. 에도시대에는 고슈가도의 객사인 가미이시와라, 시모이시와라, 가미후다, 시모후다, 고쿠료 등 5객사의 총본사로서 5객사 천신으로 크게 숭배되었습니다. 현재는 학문성취, 장사번창 등에 영험이 있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이 참배하러 방문합니다. 최근에는 TV에서 파워 스팟으로 소개되고 있으며 경내의 「신소」는 그 파워를 받으려고 매일 많은 사람들이 쓰다듬어서 코가 반들반들합니다. 그리고 경내에는 조후시내에서 가장 오래된 고마이누(사자와 비슷한 조각상)도 있습니다.

후다텐 신사의 정면 참배도에 해당하며 곳곳에 기타로를 비롯한 요괴들의 모뉴멘트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조후역 방향에서 걸어 가면 게게게노 기타로의 캐릭터가 늘어서 있습니다. 그리고 상점가 양쪽 입구에 있는 가로등 위에도 기타로를 볼 수 있으므로 모든 요괴를 발견할 수 있는지 찾아 보는 것도 좋습니다.

진다이지는 나라시대인 733년에 만공대사가 법상종 사원으로 창건, 그 후 천태종으로 개종했다고 하는 간토지방에서도 유수한 고찰의 하나입니다. 본존은 본당에 안치된 아미타삼존상입니다만 원삼대사당 불단 밑에서 발견된 청동 석가여래의상도 유명합니다. 나라시대 불상으로 얼굴 모습과 아름다운 의복 문양, 젊은 청년을 연상시키는 살집 등 하쿠호시대 불상의 특징을 잘 전해주고 있는 귀중한 의상(의자에 앉은 모습의 불상)입니다. 경내에는 무로마치시대 초기의 범종과 에도시대 초기의 산문 등 여러 건축물이 있습니다.

정면에 「부악산」이라는 편액이 걸린 새풀지붕이 인상적인 에도시대에 세워진 산문으로 막부 말기의 대화재를 피한 진다이지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진 건축물입니다. 지붕밑 상량문에는 1695년에 1000명의 시주자와 인부들에 의해 건축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